원인 과로·징계·인사 등 꼽혀 근속연수 5년 이하 과반차지 “괴롭힘이 우울증·불안 야기” “사전 ‘검진제도’를 도입하고 과로사방지법 등 법제화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3년간 근로복지공단이 직장 내 극단적인 선택을 ‘산업재해’라고 인정한 사례들 대부분이 과로와 징계·인사처분, 괴롭힘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용혜인 의원실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극단적 선택을 산업재해라고 인정한 사례는 총 161건으로 확인됐다. 업무상 질병 판정된 사례들은 과로로 인한 죽음 58건(36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건 노동개악을 넘어 노동말살입니다. 우리를 지우겠다는 정권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노조들이 노동자들의 생존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정부를 끌어내리는 데 뜻을 모으겠다고 선언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2일 오후 3시 세종대로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전국노동자대회는 노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민주노총의 연례행사 중 하나다. 민주노총 측은 이날 대회에 경찰 측 추산인 약 7만명을 넘어 10만명 이상이 집결했다고 추산했다. 앞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CJ대한통운이 본사 점거를 해제해달라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을 상대로 낸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측 대리인은 이날 택배노조를 상대로 한 가처분 신청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전보성 부장판사)에 신청 취하서를 제출했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자택 인근에 천막을 설치하는 등 집회·농성을 금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던 CJ제일제당 측도 같은 재판부에 신청취하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달 28일 택배노조가 19일 만에 본사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CJ대한통운 대리점주 단체인 대리점연합과 협상을 끝내고 파업을 종료키로 했다.택배노조는 2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이번 사태로 발생한 국민 소상공인 및 택배종사자의 피해가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은 이날 오후 2시 본사 근처에서 비공개로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측은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여섯 차례 대화를 하려 시도했지만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 등을 둘러싸고 의견 차이가 나타나자 지난달
“파업 대오는 여전히 건재… 사측에 직접대화 촉구”[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28일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점거 농성 해체는 지난 10일부터 사측에 대화를 촉구하며 본사 건물 1층에 진입한 지 19일 만이다.이는 민주당이 CJ대한통운 농성장을 방문해 사회적 대화를 요청한 데 따른 결정으로, 택배노조 본사 농성은 해제했지만 CJ대한통운이 직접 대화에 나설 때까지 현재 진행 중인 총파업은 계속하기로 했다.김태완 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
서로 탓하기 바쁜 양측대립 계속될 것으로 보여부속합의서두고 갈등심화대리점 “무관용원칙 적용”노조 “협상 결렬은 아냐”[천지일보=안채린 기자] CJ대한통운 택배 파업사태가 제자리로 돌아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회의 대화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택배노조는 대화결렬이라는 보도에 대해 25일 밤 대화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밝혔지만 극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빠른 진전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택배 노동자들은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 협상이 잠정 중단됐다고 밝혔고, 오후 서울 종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택배 노동자들이 CJ대한통운 대리점 연합과 협상이 잠정 중단됐다고 밝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25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 타결을 위해 ‘부속합의서 복귀 후 논의’ 등 양보안을 제출했으나 쟁의행위 일체 중단과 대체배송 조건을 다는 등 대리점연합회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안을 요구하고, 불성실하게 대화에 임해 더 이상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대체배송이 허용된다면 가장 큰 이익을 보는 것은 원청인 CJ대한통운”이라며 “이런 일방적 통보는 사실
법원, 다음주 초 가처분 신청 판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다음주 나온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23일 CJ대한통운과 CJ프레시웨이가 택배노조와 진경호 택배노조위원장 등 노조 10명을 상대로 낸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론을 다음주 초 내리기로 했다.앞서 택배노조는 지난 10일부터 CJ대한통운 본사 1층과 3층을 점거해 시위에 나섰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등 사회적 합의에 따른 택배요금 인
1층 점거 농성은 이어갈 예정사측 대화 거부시 파업 확대도곳곳서 비난 목소리 터져 나와물류협회 “업계에 혼란 가중”[천지일보=안채린 기자]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이 12일째 이어가던 본사 3층의 점거 농성을 해제함과 동시에 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이 아사 단식에 돌입한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전국택배노조)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전국 택배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은 결의 발언을 통해 “마지막 대화의 기회를 주기 위해 노조는 대승적으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며 “오늘부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택배노조 조합원들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 유세와 연계해 열린 ‘2022 전국 택배노동자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CJ대한통운의 사회적 합의 이행과 대화 수용 등을 촉구했다.노조는 이날 집회에 택배노동자 약 2000명이 운집한 것으로 추산했다. 집회 참여 인원을 299명까지 제한하는 현행 방역수칙 위반이다. 하지만 김 후보의 유세 차량을 이용해 대선 선거운동으로 신고해 참가 인원 제한을 피했다.
CJ택배노조 파업 52일차 돌입금속노조 등 CJ택배노조 지지“정부가 관리·감독 않고 방치”정부에 사태해결 개입 요구도경제계 “정부, 엄중 법 집행”노조 “재벌 옹호 역겹” 반박[천지일보=안채린 기자]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이 파업 52일 차에 들어선 가운데 노동단체들이 택배 노동자들의 파업 지지에 나섰다.17일 오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노동안전보건위원회와 여러 노동단체는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을 규탄하며 사회적 합의 이행과 택배 노동자 노동 시간·강도 개선을 촉구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5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정부와 CJ대한통운에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참여연대·한국비정규노동센터·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6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열린 ‘언제까지 택배과로사를 인정할 것인가, CJ 대한통운은 지금 당장 대화에 나서라’라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를 해결하기위해 사회적 합의를 이뤘으나 사측의 합의 이행이 더뎌 결국 파업
노조, 닷새째 본사 점거 농성15일 파업 조합원 상경 투쟁“21일까지 대화 거부할 경우전체 택배사 파업 확대 불사요금인상액, 사측 주장 거짓”[천지일보=안채린 기자]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의 본사 점거 농성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사측이 대화에 나설 때까지 점거 농성과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택배노조)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대화를 촉구하며 향후 투쟁계획을 밝혔다.오는 15일부터는 1000여명의 파업 조합원 전원이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했다.10일 CJ대한통운 등에 따르면 택배노조 조합원 20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CJ대한통운 본사에 난입했다. 노조원들의 진입을 막다가 CJ대한통운의 직원들 및 일부 경비원이 다치기도 하고 유리문이 파손되기도 했다.이들은 지난해부터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라면서 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에서 현장점검 결과 사회적 합의로 택배 요금을 올렸으나 인상분의 대부분을 회사가 차지하고 있어 파업을 이어왔다
“설 코앞인데 해결 진척 없어”“국토부, 투명하게 검증 해야”[천지일보=안채린 기자]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의 파업이 28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사회적 합의 이행과 대화를 사측에 촉구하고 나섰다.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노동자전국회의 등 60여개 시민·종교단체들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건물에서 “성남이나 울산 등에서는 이미 택배 대란에 가까운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설 택배 대란에 대비해 조속한 택배 사회적 합의 이행을 위한 대화를 CJ대한통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소속 CJ대한통운지부가 총파업에 돌입한 28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거리에서 비노조원인 CJ대한통운 직원이 택배 상자를 나른 뒤 차에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지부 소속 택배 기사 1700여명은 이날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소속 CJ대한통운지부가 총파업에 돌입한 28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거리에 택배 차량이 주차돼 있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지부 소속 택배 기사 1700여명은 이날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소속 CJ대한통운지부가 총파업에 돌입한 28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거리에서 비노조원인 CJ대한통운 직원이 택배 상자를 나르고 있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지부 소속 택배 기사 1700여명은 이날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